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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연년생 형제와 함께 추억 가득 만들고 온 한여름 밤의 정읍 여행 후기
작성자김장미
등록일2025-07-18
조회수14
   

< 정읍사 문화 공원 집결지 >
 미리 안내해 주신 대로 안내처에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이름표와 함께 야밤 꾸러미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여름에 아이와 함께 하는 일정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귀여운 일러스트가 있는 보냉백 안에
얼음물이 들어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신 것 같아 감동이었습니다.
차에서 먹을 수 있는 간식은 물론이고, 물놀이에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1개의 물총 및
물놀이 후에 닦을 수건도 들어 있어서 여행객들의 즐거움과 편의를 많이 신경 써주신 것 같아 감동이었습니다.

 

<솔티 달빛 생태숲>
국가 생태 관광지인 월영습지와 솔티숲은 정말 살아있는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폭염의 날씨였지만 숲 속으로 들어가니 정말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습니다.
숲 해설가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자연 속에 있는 솔방울과 꽃을 찾아 멋지게 나무도 꾸며보았습니다. 루페를 가지고 자연물을 관찰하면서 아이들이 더욱 자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무에 있는 구멍 하나, 벌레 한 마리를 관찰해 보면서 숲은 자연의 생물들이 모두 함께 살아가는 곳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달빛 생태숲에 있는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기도 하고, 줄을 서서 짚라인을 타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통나무 위에서 균형잡기도 해보고, 숲 아래쪽에 있는 외줄타기도 하면서 자연 속에서 즐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도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이 새로웠고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답니다. 

  

<정읍천 미로분수>
아이들이 무엇보다도 가장 기대했던 시간이라, 저희는 식당으로 바로 가지 않고 바로 미로분수로 향했습니다. 미로 분수는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넓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서로 부딪힐 염려 없이 자유롭게 물줄기 속을 누비는 아이들의 표정이 정말 즐거워보였습니다.
아이들 키만큼 솟아오르는 물줄기 속에서 선물받은 물총으로 즐겁게 노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해도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았어요.
정읍천 미로분수 옆에 구급상자와 안전관리 요원분도 계셔서 더욱 안심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즐기는 동안 근처에서 돗자리를 사서 치킨를 시켜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6시 정도 되자 해가 넘어가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뉘엇뉘엇 넘어가는 노을이 비친 정읍천을 바라보니 정말 힐링의 시간이었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저녁에 불이 들어오는 미로분수도 보고 싶었는데 보지 못해서 아쉬웠답니다.
가을이 되면 아이들과 한번 더 와서 꼭 불이 들어오는 미로분수를 보자고 약속하였어요.


    


<정읍사 달빛 사랑 숲>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즈음 아이들과 달빛 사랑 숲을 거닐어 보았어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어른도 아이도 걷기 좋았어요. 조명이 들어오자 아이들이 요정의 숲처럼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나비 장식이며 폭포가 흐르는 듯한 미디어아트에 아이들도 어른도 더위를 잊고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숲 위쪽에 숲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미로분수에서 더 놀지 못해 아쉬웠던 마음을 숲 놀이터에서 마음껏 즐기며 놀았답니다. 예쁜 전망대에서 도시 풍경을 내려다 보기도 하고, 멋진 사진도 남기며 아이들과 추억을 제대로 남기고 왔어요.


     

<버블타이거 공연>
 아마 아이들이 가장 신났던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공연 진행을 너무 잘해주셔서 아이들이 정말 남은 에너지를 다 뿜어내고 온 것 같아요ㅎㅎ
7살 첫째도 6살 둘째도 푹 빠져서 보았던 마술 공연은 물론이고 아이들을 모두 뜀뛰게 만들었던 풍선 공연까지!
풍선을 사수하기 위한 아빠들의 댄스타임도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후기>
 계속되는 폭염이라는 날씨에 어린 아이들과 일정을 소화하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관계자분들께서 여행객들을 위해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잘 즐기다가 온 것 같습니다.
전라북도와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정읍이라는 곳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것 같은데
자연도 아름답고 아이들이 즐길 거리도 정말 많은 곳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제 SNS나 TV에 정읍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관심있게 보게 되더라고요.
야밤투어를 다녀온 이후에 정읍에 최대 규모의 '기적의 놀이터'라는 어린이 놀이터가 생겼다는 소식에
아이들과 가을에 선선해지면 새로운 놀이터도 가보고 내장산 단풍 구경도 가고
저녁에는 야간 미로분수도 다시 가서 꼭 보고 오자고 약속했답니다.
신경써서 많이 준비해 주신 덕분에 아이들과 여름밤에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선물도 가득 받아갑니다.
앞으로도 정읍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자주 놀러올게요 ^^ 준비해 주신 분들도 고생 많으셨어요~



* 자세한 후기는 블로그에 시리즈로 포스팅하였습니다.